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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Good

마케팅을 혼자서 한다는 것은 성장 안 하겠다는 소리지.

by 제이디워커 2024. 10. 9.

먼저 이말을 하기전에 미리 이야기하자면

어떤 상품이든 서비스든 B2C든 B2B든 

혼자서 마케팅을 해서 소위 대박을 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회사에서 혼자 마케팅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거나

회사에 입사했는데 나 혼자 마케팅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이 3개월 이내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런 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다. (여기서 혼자 일한다는 건 대행사까지 없이 혼자 일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가 나한테 월급도 잘 주고 뭐라 뭐라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난 지금 너무 좋은데요 라고 해도 런치는 것을 권한다.

 

어린 직원일수록 더욱 더 빨리 탈출해라.

이유는 크게 3가지를 말하고 싶다.

 

1. 그 회사는 절대로 마케팅적으로 성장할 수가 없다.

 

- 이유는 분명하다. 매출 규모를 떠나 회사가 마케팅 직원을 충원해주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예산에 여유가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예산 여유가 없으니 당연히 광고 매체에 광고비 투입도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매번 대표와 쥐꼬리만한 예산을 두고 논쟁하느라 시간과 힘을 다 소진하게 된다. 성장할만한 크리에이티브가 나올 시간이 없다. 물론 혼자서 이것 저것 일하느라 더 그렇다.

 

2. 업무역량이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

 

- 나두 맨처음에 소위 말하는 스승이나 사수는 전부 인터넷과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교육 클래스였다.

일을 가르쳐주거나 같이 의견을 나눌 동료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업무 역량 성장에 도움이 될 부분이 1도 없다.

 

3.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을 무시할 수 없다.

 

- 영업과 마케팅은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 매출이나 이익 관련된 정서적인 압박감이 심한 포지션에 속한다.

소위 말하면 잘해도 본전인 상황이 발생하는 포지션이 마케팅이다. 더구나, 혼자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데 드라마틱한 업무성과가 쏟아져 나오기 쉽지 않다. 솔직히 혼자라면 신입기준으로 업무파악 만으로도 3개월 정도 걸릴거다.

같이 업무를 진행할 동료가 있다면 확실히 이런 부분은 감소할 수 있는 요소이기에 안타깝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은 건강까지 해칠 위험성이 있다. 건강은 돈으로 살수가 없다.

 

솔직히 3가지 말고도 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이야기해보겠다.

글 쓰다가 PTSD 와서 더 못 쓰겠다.